2016-12-0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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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의사례·심사지침 적극 공개, 의료계와 소통할 것”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하반기 조직개편으로 진료심사평가위원회의 역할에 큰 변화가 찾아왔다. 기존의 단순 심사 자문, 회의체 참여방식에서 자문결과 등을 진료비 심사와 연계하고 급여기준 개선점을 발굴하는 등 업무의 완결·책임형 운영체계로 전환했다. 출입기자협의회는 23일 심평원 서울사무소에서 김덕호 위원회운영실장을 만나 진료심사평가위원회의 개편 내용과 심사위원들의 활동에 대한 내용을 들어봤다. ◇구체적인 개편 내용에 대해 설명 부탁드린다. 8월 개편부터 심사위원을 업무기능별로 심사·평가·수가·기준 등 4개 전문군으로 구분하고 전문군별 수행업무를 명시했다. 수석위원 중심으로 각 전문군 업무를 관장하도록 했다. 위원회 위원도 상근이 90명으로 늘어났다. 전체 비상근까지 하면 1090명이다. 기존 조직과 평가실간 매트릭스 형태라고 보면 된다. 기존 조직이 수직형이라면 평가위는 수평적 조직이다. 1:1 매칭·협업체계를 강화하고자 했다. 앞으로 위원회는 의료현실을 반영하기 위해 상시·주기적으로 급여기준을 모니터링·개정하고, 임상진료지침 등을 기초로 비용·효과를 고려한 적정진료기준을 개발하는데 힘쓸 것이다. 심의사례 및 심사지침 등을 적극 공개하는 등 보건의료계와의 상호 원활





최상의 시설과 유기적 협진 통해 지역민의 수면장애 치료 책임질 것!
[편집자주] 지난 10월 21일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지역 최초로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등 수면질환의 진단 및 치료를 전문하는 ‘수면의학센터’를 열어 개소식을 가졌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수면의학센터는 국제수면전문가인 이비인후과 최지호 교수를 중심으로 정신건강의학과, 내과, 소아과 등 여러 진료과가 유기적인 협진을 통해 85만 부천시민들의 수면장애 치료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지호 교수는 10년 넘게 코골이와 수면무호흡 환자 등을 진료해왔으며, 세계수면학회(WASM)의 국제 수면의학 인증시험에 국내 의사 중 최초로 합격하여 ‘수면질환전문가(Sleep Disorders Specialist)’ 자격을 취득한 국제수면전문가다. 이에 메디포뉴스는 센터의 중심점을 맡고 있는 최지호 교수를 만나 의료인으로서의 삶에서 수면의학이 그에게 특별한 이유와 앞으로 수면의학센터를 이끄는 데 있어 그가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들어봤다. ▲ 순천향대 부천병원 이비인후과 최지호 교수는 2000년 영남의대를 졸업, 고려대에서 의학석사를 거쳐 2010년 동 대학원에서 박사를 마쳤다. 이후 고려대 안산병원 이비인후과 전임의를 거쳐 2015년까지 임상 부교수까지 역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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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영역 침범은 의료계에서만 가능한 일
의료영역 침범 논란은 의료계 내에서만 벌어질 수 있는 일로 생각했다. 의사와 한의사, 의사와 치과의사, 혹은 의사 사회 내에서도 진료과목별로. 국민 건강을 내세우며 타 영역의 의료행위를 할 수 있다는 내용을 취재하는 것은 기자로서 즐겁지는 않다. 하지만 각자의 논리와 근거를 중립적인 관점으로 판단하는 일에 거부감이 들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그들은 전문가이니까. 하지만 최근 보험업계 주도의 두 토론회를 취재하면서 느낀 점은 ‘거부감’이었다. 실손의료보험 제도를 개선하자는 내용과 보험사의 헬스케어서비스 제공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보는 토론회였다. 먼저 실손보험 토론회를 보자. 보험사는 손해율이 악화되는 이유가 과잉의료·부정의료 때문이라며 비급여를 심사·관리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일단 민간기업이 손해본 상황을 해결해 달라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 이익이 극대화되면 국민들에게 돌려주기라도 한다는 이야기인가. 건강보험 적립금 20조원과 비교하기도 하는데 이는 말 그대로 흑자가 아닌 적립금이기 때문에 사회적 합의를 통해 언젠가는 국민들에게 돌아간다. 보험사는 이익이 나면 성과급 파티를 열겠지만. 그리고 손해율 악화의 주원인이 비급여 때문이라고 치자.





미국과 유럽에서 유일하게 승인된 식욕억제 비만 치료제 ‘콘트라브’
과체중과 비만은 전 세계적으로 만연한 질환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한국의 비만율도 꾸준히 증가하여, 성인의 30% 이상이 비만으로 나타났다(Fig. 1). 비만은 당뇨병, 암, 우울증, 그리고 조기 사망과 같은 다양한 장애들과 연관된 병적 상태와 관련성이 있으며, 그에 따른 사회적 비용과 부담 또한 상당한 질환이다. 비만 환자들에서 체중 감소는 심혈관질환 위험인자의 개선, 폐기능 개선, 삶의 질 향상 및 당뇨 위험성 감소와 같은 이득을 가져다 준다. 그러나 장기간에 걸친 체중 감소는 체중 재증가 현상이 주로 나타나는 만큼 꾸준히 관리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효과적이고 지속적인 체중 감소를 위해서는 식이와 운동요법을 포함하는 장기간 치료 계획이 필수적이며, 일부의 환자들은 구조화된 행동치료 프로그램과 비만 약물요법(병행 혹은 단독)을 통해 효과를 얻을 수도 있다. 비만의 단기 혹은 장기 약물요법은 각각의 선택에 따라 뚜렷한 이득 대비 위험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기저 질환과 같은 비만 환자의 개별적인 조건을 고려한 치료 계획에 적합한 약물의 선택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광동제약이 올해 6월 국내에 출시한 ‘콘트라브(성분명: 날트렉손염산염/부







트루리시티/기저인슐린 병용 연구로 적응증 확대 근거 마련
진행성 질환인 당뇨의 치료는 우선적으로 생활습관의 개선과 체중조절, 식이요법과 함께 혈당 조절 효과에 따라 경구용 당뇨 치료제의 1제, 2제, 3제 요법을 거쳐 인슐린 요법을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인 수순이다. 하지만 이 기저인슐린으로도 혈당 조절이 안 되는 경우, 보통 속효성 인슐린 혹은 GLP-1 유사체와 병용하여 치료해 왔다. 그러나 기존의 속효성 인슐린이나 GLP-1 유사체의 경우 매일 간격으로 주사해야 한다는 점과 속효성 인슐린의 경우 약물의 용량 조절이 어려워 주사를 거르거나 중도에 포기해 혈당 조절에 실패하는 경우가 생기기 쉽다. 이런 가운데 지난 2015년 5월 릴리의 주 1회 투여 용법의 GLP-1 유사체 ‘트루리시티(성분명: 둘라글루타이드)’가 식약처로부터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허가 받으면서 국내 의료진과 당뇨 환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기존의 제품과 다른 투여 간격으로 환자들의 주사제에 대한 거부감을 확실히 감해줄 수 있는 옵션이 생긴 것이다. 하지만 기존의 다른 GLP-1 유사체 계열 제품과 달리 기저인슐린과의 병용요법에 대해 보험급여 허가를 받지 못해 시장 진입 초기부터 어려움을 겪었다. 인슐린과의 병용 시 효능을 입증한 근거가 없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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